도시의 외진 구석에 자리 잡은 한 낡은 모텔 안, 정익과 영주는 오늘 처음 만난 사이로 테이블을 사이에 둔 채 어색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. 이때, 정익은 영주에게 자신의 첫사랑 누나의 이야기를 꺼낸다. [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