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 정수기 외판원 석호는 동생 진호가 대학원 등록금을 술집 마담 희영에게 빌려준 사실을 알게 된다. 그러던 어느 날 석호는 진호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고, 죽음의 이유를 알기 위해 희영의 술집에 찾아간다.